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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News 삼성重, 2019년 4분기 영업실적(잠정) 및 2020년 영업전망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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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31회 작성일 20-03-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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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월 3일(월) 2019년 4분기 매출 2조 1,572억원, 영업이익 적자 2,150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4분기 매출은 상선 건조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1조 3,639억원) 대비 58%, 직전 분기(1조 9,646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2018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상승 추세이며 2017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 2조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한편,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적자 2,150억원으로 직전 분기(적자 3,120억원) 대비 31% 감소했다. 적자의 주요 요인은 △환율 하락에 따른 드릴십 재고자산 환평가 손실(690억원) 및 용선을 위한 추가 유지보수 비용, △스테나(Stena) 시추설비 중재에 따른 이자비용 충당금 등 드릴십(시추설비) 관련 비용과 △호주 이치스(Ichthys) 공사 충당금(670억원) 등이다.
이치스 공사는 2017년부터 2년여간 호주 현지에서 수행한 이치스(Ichthys) CPF 해상 설치공사로 발주처가 공기 지연을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사대금 116백만불의 50%(58백만불)를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2019년 연간 매출액(7조 3,497억원)은 2018년 대비 2조 846억원 증가하였으나 엔스코(Ensco)와 중재 패소, 트랜스오션(Transocean) 계약취소, 드릴십 장부가치 하락 및 유지보수 비용 충당 등 연이은 드릴십 관련 손실과 해양공사 충당 반영의 영향으로 2019년 영업이익 적자 6,166억원, 세전이익 적자 1조 1,39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019년 적자에는 재고자산 공정가액 하락, 선물환 평가 손실 등 실제 현금 유출은 없는 장부상 평가손실 약 3,400억원이 포함돼 있으며, 4분기 재고자산 평가 손실 690억원은 영업 외 부문에서 선물환 계약 평가이익으로 돌아와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하고, "드릴십(시추설비) 관련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4분기 경상적 영업이익은 적자 45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관계자는 "적자 확대는 과거에 수주한 시추설비 현안을 정리하는 과정에 따른 것이며, 이에 대비해 적정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수주 확대를 통한 경영정상화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삼성중공업은 2020년 매출액 7조 6,000억원, 수주목표 84억불의 영업전망도 공시했다.
수주목표는 조선 59억불, 해양 25억불이며, 작년 실적 71억불 대비 18% 높인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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