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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성동조선해양, HSG중공업과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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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74회 작성일 20-02-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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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2월 31일 창원지방법원 파산부에서 중견 조선소인 성동조선해양이 HSG중공업-큐리어스파트너스 컨소시엄(HSG중공업 컨소시엄)와 본계약을 맺었다.
HSG중공업은 앞서 인수 금액의 5%에 해당하는 계약이행보증금을 납부했고, 이날 인수가의 5%를 추가로 냈다. 계약금액은 2000억원이다. HSG중공업 컨소시엄이 올 2월 잔금 90%를 납부하고, 창원지법 파산부가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 성동조선해양 인수작업은 마무리된다.
성동조선해양은 이날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파산 위기에서 벗어났다. 성동조선해양은 수주잔량 기준으로 한때 세계 10위권까지 오른 중견 조선소다. 하지만 2008년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수주부진, 파생상품 거래손실 등으로 경영난에 몰리자 채권단 관리를 거쳐 지난해 4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3차례 매각 입찰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HSG중공업은 경남 통영시 성동조선해양 야드를 당분간 선박 대형블록 제작장 등으로 활동하는 방법으로 조기 정상화를 꾀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성동조선해양 노조와 만나서는 무급휴직 중인 550명 등 직원 670여명에 대한 고용승계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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