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 해상풍력 전력망 인프라 확대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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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4-11-10 19:39본문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 해상풍력 전력망 인프라 확대 방안 모색
- ‘「해상풍력 전력망 확충 어떻게 할 것인가? 」 세미나’ 개최
- 국내 해상풍력 보급 확대에 따른 전력망 현안 논의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열린 ‘해상풍력 전력망 확충 어떻게 할것인가?’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CIP 이윤영 상무, 한국전력공사 이성규 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계통혁신과 최성준 과장,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 박영삼 부회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유승훈 교수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는 서울시 중구 상연재에서 ‘「해상풍력 전력망 확충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 국내 풍력 설비 보급 용량을 18.3GW로 산출했다.
이는 지난 10차 전기본에서 계획한 16.4GW 대비 12% 가량 늘어난 규모다. 이처럼 해상풍력 시장은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해상에서 발전한 전력을 육상으로 보내고 기타 지역, 특히 전력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육상으로 송전하는 전력망의 중요성 커지는 상황이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성규 한국전력공사 재생에너지대책실장 ▲이윤영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상무가 발표했다.
유승훈 교수는 ‘국내 해상풍력 현황 및 계획과 전력망 이슈’를 주제의 발표에서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전력계통 보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유 교수는 “서해안 HVDC망과 해상풍력 연결을 서둘러 무탄소 전원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육상 그리드 혼잡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라며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획기적인 계통보강에 나서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발표에서 한국전력 이성규 실장은 대규모 해상풍력 접속 설비를 효율적으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공동접속 전환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전력계통 이슈 대응을 위한 전력망 확충을 지원하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전력망 최적화와 발전사업자 공용망 직접 건설 제도 정비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규모 해상풍력 계통 연계를 위한 해상풍력 공동접속 설비 구축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다수의 발전사가 공동으로 접속설비를 이용해 망운영 최적화와 비용 효율을 제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윤영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상무는 ‘유럽 해상 에너지 허브 및 HVDC 개발 사례 및 시사점’ 발표에서 해상풍력발전은 탈탄소화 달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여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 대규모로 생산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 상무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과 송전망 보강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에너지 아일랜드가 필요하다”라며 “유럽 주요 국가들의 사례를 참고하여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이 우수한 솔루션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형 해상 에너지 허브 및 HVDC 컨셉을 소개하며 “신재생 전력 송출지와 수도권 첨단 산업단지 구역을 해상으로 직접 연결하면 그리드 부족을 해소하고 해상풍력 발전소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는 이번 해상풍력 전력망 세미나 외에도 지난 5월 ‘국내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확보 정책 토론회’에 이어 9월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 방안 국회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앞으로도 해상풍력 및 해상그리드 산업 발전을 위해 이와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 Contact: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 www.kogia.net)